사회 전국

찜통더위 식혀라… 부산도로 물청소 확대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6 19:21

수정 2023.08.06 19:21

부산환경공단 폭염 완화 구슬땀
부산환경공단의 도로 물청소차량이 폭염 대응 물청소를 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의 도로 물청소차량이 폭염 대응 물청소를 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이 연일 이어지는 전국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공단의 도로 물청소차량 4대를 동원, 매일 도로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하루 최고 체감온도 33~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예상되는 등의 '폭염특보' 때 도로 물청소차 운행을 확대하는 등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내 주요 간선도로 7개 구간 45개 노선 157㎞ 도로에 물청소를 실시해 폭염으로 인한 도로 열섬현상을 완화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19곳의 청소용수 공급처를 확보해 신속하고 광범위한 살수 작업을 진행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 7월부터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도로 물청소차를 비상 운행해 총 1597.2km의 도로에 1776t을 살수해 폭염에 대응했다.


또 공단은 도로 물청소차량을 활용해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은 물론, 코로나19 방역, 수해 복구 지원 등 국가 재난 구호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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