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 솔향수목원이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 등 4일간 야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솔향수목원의 아름다운 고유 경관을 활용한 '달빛 보고 나랑 놀래?'프로그램을 오는 11일, 12일, 18일, 19일 등 총 4일간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난이도가 다른 총 두가지 코스로 나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팀별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생태계에 관한 메시지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달빛 따라 수목원 탐방’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미션 성과에 따라 물총 도구가 지급되는 ‘대장을 지켜라! 서바이벌 물총놀이’와 ‘달맞이 놀이’ 등 야간에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글 폼을 작성한 후 확정 전화를 받아야 참여할 수 있으며 15~20명이 한 팀을 이루게 되고 총 5팀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제한 없이 신청이 할 수 있으나 안전하고 원활한 활동을 위해 2017년생부터 참여 가능하며 야간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개인 랜턴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강릉솔향수목원은 현재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야간개장을 연중 운영 중이며 숲해설과 함께하는 다도체험, 가드닝 원데이 클래스, 숲해설, 유아숲 교육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승춘 강릉시 녹지과장은 “달콤, 시원한 서바이벌 달빛놀이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름밤 솔향수목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더위를 날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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