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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2023 대학수업지원 프로젝트’ 공모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7 11:15

수정 2023.08.07 11:15

[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6일까지 ‘2023 지역현안해결 대학수업지원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23 지역현안해결 대학수업지원 프로젝트는 대학의 전공수업을 활용해 지역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지역 대학의 교수와 교수연구팀이 대학생과 함께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그동안 진행한 프로젝트 중 동아대(하수도공학)의 ‘괴정천 환경개선을 위한 픽토그램 및 부비트랙 설치 방안’은 사하구 정책으로 반영됐고 동서대(AI기반 패션스마트 리테일)의 ‘부산지역 패션 소상공인 매장 체질개선 프로젝트’에서는 학생들 아이디어로 ‘AI기반 패션 스마트미러'를 지역기업과 공동 개발했다. 동아대(OSS개발) 수업의 ‘공공데이터 분석 활용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산업통자원부 공모전에 참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휩쓸었다.

지난해에는 6개 대학, 8개 수업(프로젝트)에 580명의 학생이 참여해 지역사회 현안발굴과 해결에 나섰다. 그 결과 △공공데이터기반 분석 컴포넌트개발 및 물순환도시부산(동아대) △수산물기반 제품 개발(동의대) △소상공인 대상 밀키트 개발(대동대) △유아교재 제작 및 영도구 복지프로그램 개발(고신대) △수리모델링으로 감염병 예측(부산대) △자외선을 활용한 녹조현상 정화(부경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프로젝트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며 지역 대학에서 한 학기(23년도 2학기) 수업을 진행하는 대학 교수가 신청할 수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원광해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장은 “지역인재 유출방지와 지역정주가 필요한 시점에서 본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환기를 통해 지역사회의 애향심 향상이 기대되며 작은 아이디어이지만 정책화 가능성도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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