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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어요"...남양주, 도시 인프라 개선 추진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7 14:24

수정 2023.08.07 14:24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통·도로 등 다양한 도시 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화도읍 차산초등학교(차산리 79-11) 앞 도로 공사를 실시한다. 균열과 파손으로 상태가 불량한 도로 230m 구간과 노후한 보도 70m 구간 정비를 위해 1억2000만원을 투입하고, 8월 중 착공해 오는 9월 말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사고가 잦은 진접읍 장현사거리(장현리 270-3번지 일원)에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닥신호등 △교통섬 정비 △차량 유도선 정비 및 차도 재포장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한다. 8월 중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천마산군립공원의 노후한 탐방로 구간 2개소(화도읍 묵현리 산1번지, 오남읍 팔현리 산14번지)에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데크(92m) 및 목 계단(약 150개)을 올해 9월 착공해 오는 11월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평내동에 위치한 궁집(평내동 427-10 외 5필지)의 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약 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4274㎡,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주차장 106면을 설치하며 8월 중 착공해 2025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평내동 저밀 주거지역의 주차 수요에 대응하고자 공영주차장으로도 활용되며, 지상은 문화유산 공간과 어울리고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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