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여수 앞바다서 급유선 기름 유출...“수거 작업 진행중”

박상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8 07:41

수정 2023.08.08 07:41

8일 오전 1시40분쯤 여수 오동도 북동쪽 약 1.8㎞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여수해양경찰서 제공) 2023.8.8 /뉴스1
8일 오전 1시40분쯤 여수 오동도 북동쪽 약 1.8㎞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여수해양경찰서 제공) 2023.8.8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남 여수시 해상에서 급유선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전남 여수시 오동도 북동쪽 약 1.8㎞ 해상에서 800t급 급유선 A호 주변 해상에 기름이 유출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여수해경은 방제함정과 경비함정을 출동시켰다.
해경은 A호 주변으로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회수기와 흡착재 등을 이용해 기름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근 해안가와 양식장으로의 확산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해경은 항공기를 투입해 정확한 오염군 분포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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