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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웰크론한텍, LG엔솔 중국내 최초 韓·中 배터리재활용 합작법인 설립..폐배터리 재활용 설비 공급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8 10:49

수정 2023.08.08 10:49

웰크론한텍 CI
웰크론한텍 CI


[파이낸셜뉴스] 웰크론한텍이 장중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을 세운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웰크론한텍은 전 거래일 대비 3.22% 오른 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중국 저장성 화유코발트 본사에서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규 합작법인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과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추출한다.

합작법인이 생산하는 메탈은 이후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난징 배터리 생산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해 내년 말 가동 예정이다.

웰크론한텍은 포스코HY클린메탈과 2차전지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특히 웰크론한텍이 공급하는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는 리사이클링 단계 중 블랙 파우더(2차전지 스크랩을 파쇄, 선별 채취한 검은색의 분말)의 전처리 과정을 거쳐 액상으로 추출된 희유금속 용액에서 고순도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양극재 소재를 각각 회수하는 첨단 설비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포스코와 중국 화유코발트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폐배터리 스크랩을 가공한 블랙 파우더에서 양극재 핵심 소재를 추출 생산하는 2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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