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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5·폴드5 예판 102만대 '폴더블 신기록'.. S23 근접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8 09:27

수정 2023.08.08 09:27

갤럭시S23 예판 109만대 근접
플립 7 폴드 3 비중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폰 Z플립5와 Z폴드5 사전예약 첫날인 1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삼성스토어에서 사전예약 희망자들이 신제품을 체험해보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폰 Z플립5와 Z폴드5 사전예약 첫날인 1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삼성스토어에서 사전예약 희망자들이 신제품을 체험해보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5·폴드5가 사전판매 100만대 이상을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신기록을 썼다. 폴더블폰 라인업에서 역대 최대치이며 갤럭시S23 사전판매 기록인 109만대에도 접근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5·폴드5 국내 사전 판매량이 최종 102만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작 갤럭시Z플립4·폴드4의 일주일 간 사전판매량인 97만대보다 5만대 이상 더 판매된 수치다.


삼성전자는 이번 102만대 판매 기록이 일주일 간 109만대를 판매한 갤럭시S23 시리즈에 근접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폴더블폰 플래그십 포지셔닝 전략에도 파란불이 켜졌다는 평가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부장(사장)은 지난달 28일 간담회에서 올해 국내 판매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스마트폰 3대 중 1대 이상을 폴더블폰으로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업계는 올해 갤럭시Z5를 비롯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연간 판매량이 1000만대를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의 국나 사전 판매 비중은 약 7대3이다.
지난해 갤럭시Z4는 플립과 폴드의 비중이 6대4 정도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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