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사랑의열매는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Hero 부산남수해'가 지난 8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장학금 808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팬클럽으로는 최초로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이름을 올린 영웅시대 WithHero 부산남수해는 부산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를 주축으로 모인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다. 이들이 2021년부터 기부한 누적 기부금은 4000여만원에 달한다.
이번 성금은 가수 임영웅의 데뷔 7주년(8월 8일)을 기념해 팬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지원돼 아동·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업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WithHero 부산남수해는 “가수 임영웅의 데뷔 7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마음을 모았다”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수 임영웅은 지난 7월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중앙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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