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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SM·YG, 초대형 신인그룹들이 몰려온다 ‘9월빅뱅’..제로베이스원 아성 도전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0 06:00

수정 2023.08.10 11:59

그룹 라이즈/ 사진제공=SM /사진=뉴스1
그룹 라이즈/ 사진제공=SM /사진=뉴스1
라이즈(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뉴스1
라이즈(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뉴스1
[서울=뉴시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23.06.26.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23.06.26.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베이비몬스터 /사진=뉴스1
베이비몬스터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초대형 신인그룹'들이 몰려온다.

블랙핑크의 뒤를 이을 베이비몬스터, NCT 을 이을 라이즈 그리고 ‘남자 뉴진스’를 노리는 보이넥스트도어까지 대형 K팝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하이브가 오는 9월 신인 그룹의 신곡을 내놓는다.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최고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그룹은 제로베이스원이다. 엠넷의 신인 그룹 발굴 오디션 예능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선발된 9인조다. 한터글로벌에 따르면 이들의 데뷔 앨범은 발매 1주일 182만2028장이나 팔렸다.

SM 라이즈 vs 하이브 보이넥스트도어, 9월 4일 신곡 격돌

라이즈는 SM이 에스파 이후 약 3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그룹이자, NCT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특히 이수만 회장이 빠진 후 처음 선보이는 신인이다. 라이즈(RIIZE)의 데뷔일은 9월 4일로 확정됐다. 지난 7일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된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가 이날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데뷔를 준비하며 함께 보낸 시간을 주제로 제작됐다. 타이틀곡 ‘겟 어 기타’와 8월 21일 선공개되는 프롤로그 싱글 ‘메모리즈 Memories’ 2곡이 수록된다.

라이즈는 ‘성장하다’라는 뜻의 ‘라이즈 Rise’와 ‘실현하다’라는 뜻의 ‘리얼라이즈 Realize’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 7인이 한팀을 이뤘다.

지난 8일, 창사 이래 최초로 반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발표한 하이브. 올 상반기 데뷔 1년만에 글로벌 걸그룹으로 도약한 뉴진스와 8주년을 맞은 보이그룹 세븐틴의 활약에 힘입어 이러한 성적을 거뒀다.

하이브가 내놓은 신인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9월 4일 오후 6시 미니 1집 ‘WHY..’를 발표한다. 지난 5월 30일 첫 번째 싱글 ‘WHO!’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들은 약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한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7일 오후 11시 팀의 공식 SNS 채널에 컴백 이미지와 일정표를 올리며 컴백 신호탄을 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첫 앨범 초동판매량은 11만장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성한빈(왼쪽부터)과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 2023.7.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성한빈(왼쪽부터)과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 2023.7.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9월 데뷔 “유튜브 구독자 벌써 300만명”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뒤를 이을 신인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를 오는 9월 데뷔 목표로 준비 중이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이다.

한국(아현, 하람, 로라), 태국(파리타, 치키타), 일본(루카, 아사) 등 다국적 구성에 보컬·댄스·랩·비주얼 역량이 수준급인 멤버로 구성해 괴물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진두 지휘 하에 베이비몬스터(루카·파리타·아사·아현·하람·로라·치키타)의 데뷔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NE1과 블랙핑크의 계보를 이어 'YG 스타일'인 강렬한 힙합 장르의 데뷔곡이 예고된 상태다.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 프리 데뷔곡 '드림 DREAM'은 음원 발매 전임에도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Hot Trending Songs)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조회수는 4929만뷰에 달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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