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영숙이 솔직하게 이혼 이야기를 고백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 특집'으로 꾸며져 16기 영숙의 자기소개가 펼쳐졌다.
영숙은 1990년생, 대구에서 거주 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영숙은 발레 전공으로 무용학과 외래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소속된 중고등학교 무용 강사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영숙은 2년이 채 되지 않은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더불어 영숙은 평탄하지 못했던 결혼생활로 인해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며 "물과 이온 음료를 먹고, 한 달을 살더라"라고 털어놨다. 영숙은 "내 새끼를 온전히 키워야 하는 게 제 일이기 때문에 제가 선택한 제 책임이다"라고 덧붙였다.
영숙은 "아들이 만약 결혼한다면 멀리 떨어져 살 거다, 그게 내 아들이 가장 행복하게 사는 거니까"라며 "그때 되면 저 혼자잖아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나와 같이 삶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찾자는 생각에 왔다"라고 재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30개월 아들이 있는 영숙은 상대방의 자녀 유무와 나이는 상관없다며 "할아버지, 회장님도 괜찮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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