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OIP서 구입한 중고 49대 중 30대 인도…일부는 예비부품으로
가디언 등에 따르면 라인메탈은 "중고 레오파르트1 전차 30대를 개조해 우크라이나로 수출할 것"이라고 이날 확인했다.
지난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독일 정부가 발표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의 일환이다.
라인메탈은 최근 벨기에 방산업체 OIP랜드시스템스에서 레오파르트1 탱크 49대를 구매했다. 이 중 일부를 개조해 보내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인도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OIP의 프레디 버슬루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우크라이나 전장에 배치되는 데까지 최대 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했다.
1965년 처음 사용된 레오파르트1은 서독군의 주력 전차였다. 이후 레오파르트2로 교체됐다.
OIP는 2014년 벨기에 정부로부터 레오파르트1 50대를 한 대 당 3만7000유로에 헐값 구입했다. 서방 국가들이 국방비를 감축하던 시기였다.
벨기에 정부는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르트 탱크 지원을 결정한 뒤 이를 재매입하려 했지만 가격이 맞지 않아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인메탈이 OIP에서 사들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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