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손호준이 공승연에게 반지 고백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11일 오후10시 방송되는 SBS TV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측은 봉도진(손호준)이 중태에 빠졌다가 의식을 되찾은 송설(공승연)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봉도진은 상처투성이 얼굴로 아련한 눈빛을 빛내며 반지를 끼우고, 송설은 반지를 받고 잠깐 당황한 듯 하더니 이내 환한 미소를 보였다. 봉도진이 준비한 반지를 송설이 끼게 되는 의미심장한 장면이 과연 현실인지 아닌지 의문을 자아냈다.
지난 2회 방송에서는 봉도진과 송설, 두 사람 모두 매몰과 추락이라는 극도의 상황을 겪으면서 서로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회 방송에서 병원에서 재회한 봉도진과 송설의 다음 이야기를 공개한다. 제작진은 "3회에서는 1·2회에서 드러난 대형 사고들로 인한 후폭풍이 담긴다. '반지 고백' 이후 미묘한 감정으로 얽혔던 봉도진과 송설, 진호개(김래원)의 관계는 어떻게 달라질지, 다양한 이야기와 미스터리가 숨가쁘게 몰아칠 3·4회 방송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한편 지난 4일 첫 방송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린다. 지난해 방송된 '소방서 옆 경찰서'의 시즌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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