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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품절템'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 흑맥주로 탄생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3 13:46

수정 2023.08.13 13:46

이웃집 통통이 약과향 흑맥주. /사진=BGF리테일
이웃집 통통이 약과향 흑맥주. /사진=BGF리테일

[파이낸셜뉴스] CU가 품절 대란의 주인공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를 흑맥주로 새롭게 선보인다.

13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오는 16일 약과향을 첨가한 '이웃집 통통이 약과향 흑맥주'를 출시한다. 수제맥주 기업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기획·개발한 것으로, 초콜릿, 캐러멜, 쿠키의 풍미와 약과, 시나몬향의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CU가 앞서 출시한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는 압구정로데오의 인기 카페 이웃집 통통이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빚을 만큼 MZ세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는 출시 약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을 돌파했다.


맥주는 편의점 주류 매출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효자' 상품이다.
CU는 무더위로 맥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느는 8월에 출시된 신상품이 맥주 매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주류 전담 부서인 '주류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고, 일명 왕뚜껑 맥주로 알려진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 수제 맥주 열풍을 이끈 '대표맥주' 등 CU만의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 TFT 장주현 MD는 "약과쿠키를 흑맥주로 재해석해 탄생한 이번 제품은 무더운 올여름 다시 한번 수제 맥주의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U는 국내 우수 브루어리들과 함께 재미와 고객 취향에 맞춘 개성 있는 맥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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