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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시대 즐기자'…군산시, 숙박+체험 '백투더모던' 운영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4 10:58

수정 2023.08.14 10:58

전북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내부 모습. fnDB
전북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내부 모습. fnDB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가 오는 24일부터 체험과 숙박을 결합한 과거 군산을 거닐며 여행하는 체류형 생활관광 프로그램 '백 투 더 모던(Back to the modern)을 운영한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간 속 근대역사를 여행하다'를 부제로 한 프로그램은 2박3일 또는 3박4일간 머물며 군산만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숙박과 체험을 결합한 패키지 관광상품이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진행되는 '타임 인 군산'과 '시네마 군산' 중 하나를 선택해 여행한 후 저녁이 되면 '엔조이 군산'에서 푸드트럭 야시장과 지역 수제맥주 등 밤바다 군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타임인 군산'은 일제강점기∼한국전쟁 시기 근현대사를 한눈에 둘러보는 코스이며, '시네마 군산'은 유명 영화 촬영지와 영화의 거리를 거닐며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코스로 꾸며졌다.

수제맥주와 푸드트럭 야시장과 함께 게스트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엔조이 군산'은 낭만 가득한 코스다.


군산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만이 가진 역사와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시간여행마을에 조성된 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상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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