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종합물류기업 세방은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365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2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2억원, 당기순이익은 239억으로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연결 실적은 매출액 5486억원, 영업이익 약 221억원, 당기순이익 약 384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특수 해제에 따른 해상 및 항공 운임 정상화로 인한 세방익스프레스 실적 감소가 반영됐다.
회사 관계자는 "별도 기준 실적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연결 기준 실적 감소에 따라 세방익스프레스 및 기타 계열사들의 하반기 실적개선을 위해 영업력 강화 작업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방은 최근 최신형 멀티 모듈 트랜스포터 124축(Axle)을 도입하고 중량물 운송 시장 내 경쟁력 차별화에 나섰다. SPMT는 중량물 운송을 위한 특수 대형 장비다.
기존 국내 SPMT 장비는 축당 하중 30~40톤이 일반적이나, 올해 세방이 도입한 장비는 축당 하중 60톤 규모로, 회사는 이번 장비 도입이 향후 서비스 품질 향상 및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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