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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증권형 토큰 사업 속도… 플랫폼 구축 나서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4 18:30

수정 2023.08.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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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토큰증권(ST) 사업에 속도를 높여 디지털 자산시장 선점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이달 안에 외부업체 선정, 다음달부터 토큰증권 사업모델 플랫폼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연말까지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완료하고, 다양한 디지털 자산 관련 업체들과의 협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하나증권은 프린트베이커리, 아이티센, 다날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술품, 금?은, 모바일 컨텐츠 등 다양한 기초자산 및 조각투자 플랫폼과 협업해왔다. 매출채권, 소상공인 부동산 펀딩, 디지털 컨텐츠 유통 등 신규자산 플랫폼 업체들과 협업 모델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다양한 기초자산을 보유한 기업들의 ST 발행 및 유통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사업모델 고도화와 빠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여러 자산들의 토큰증권 상품으로 연결되고, 시장에 공급돼 고객에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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