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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점핏과 개발자 커리어 제공 '맞손'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6 09:22

수정 2023.08.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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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점핏과 개발자 커리어 제공 '맞손'

[파이낸셜뉴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과 커리어 멘토로 나섰다.

16일 사람인에 따르면 점핏과 함께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아셈볼룸에서 진행된 ‘인프콘 2023’에 공동 참가,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커리어 콘텐츠를 제공했다.

인프콘은 IT 강좌 플랫폼 '인프런'이 주최하는 콘퍼런스로 지난해에 처음 열렸다. 올해 인프콘은 지난해보다 1.5배 큰 규모로 1800여명이 참가했다. 전문가 강연,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사람인과 점핏을 비롯해 현대자동차와 메가존클라우드,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요기요, 당근마켓 등이 참여했다.


사람인은 현장에서 '멘토링매치'로 대표되는 커리어 서비스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직접 멘토로 활동할 수 있는 경로를 안내했다. 멘토링매치 사용 동의 및 멘토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에 응모권을 지급해 에어팟 맥스, 로지텍 마우스 등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멘토링매치는 현직자에 커리어에 대해 궁금한 점과 회사 정보 등을 1대1 음성 대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4월에 출시한 뒤 현재 1600여명 경력 직무자가 멘토로 등록 돼 있다. 사람인 회원 가입을 통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점핏은 현장에서 앱 탐사 경험을 제공했다. 점핏 앱을 내려 받으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와 소통에도 나섰다. 프론트엔드 개발자 2명이 회사 개발 문화를 소개하고, 개발자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세션을 진행했다.

현재 점핏은 앱과 웹페이지를 통해 '취업 Q&A' 콘텐츠를 제공한다. 신입 및 주니어 개발자 커리어 관련 질문에 전문가들이 직접 답변하는 커뮤니티형 서비스로 하나의 질문에 한 명의 전문가가 아니라 2명 이상이 답을 달아줘 다양한 관점에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사람인 관계자는 "점핏과 향후에도 오프라인을 통해 실제 구직자와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만날 기회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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