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막창거리 [울산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08/16/202308161451588703_l.jpg)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관광 명소와 맛거리를 알리고 상표화하기 위해 '9경 9맛'을 선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구는 9월 27일까지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예비 후보를 추천받는다.
'9경' 추천 대상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명소, 이미 조성된 관광자원 또는 관광지,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자연경관 등이다.
'9맛' 추천 대상은 종갓집 중구를 대표하는 상징성이 있는 맛거리, 유사한 식재료를 활용하는 맛집들이 모여서 형성된 골목 등이다.
중구청 누리집(www.junggu.ulsan.kr)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9경'은 문화관광과, '9맛'은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중구는 일단, 자체 심의위원회를 열어 역사성·상징성·차별성·주변 편의시설 등을 심사해 '9경' 후보지 27곳과 '9맛' 후보지 1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종합 순위를 매겨, 12월 '9경 9맛'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9경 9맛' 관광 코스를 개발해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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