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김태리와 홍경이 목소리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는 두 사람이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첫 번째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는다고 16일 밝혔다.
'이 별에 필요한'은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 '제이'의 로맨스를 그린다. 과학자인 난영은 사고로 지구 귀환에 실패한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화성에 가고 싶어하는 인물로 2050년 4차 화성탐사 프로젝트에 선발된 우주인이다. 뮤지션 제이는 레트로 음향 기기를 수리하다가 난영을 만나게 된다.
이 작품은 한지원 감독이 연출한다. 한 감독은 '학교 가는 길'(2013) '생각보다 맑은'(2015) 등 중·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은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지난해 단편 '마법이 돌아오는 날의 바다'(2022)로 선댄스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았고, 지난 6월엔 새 애니 '그 여름'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