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서구의 한 공원 관리자들이 라이터와 에프킬라를 이용해 벌집을 없애려다 나무를 태웠다.
17일 인천 검단소방서에 따르면 16일 낮 1시 18분쯤 인천시 서구 오류동에 있는 한 체육공원 입구의 수목에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눈향나무 일부가 불에 탔다. 불은 오후 2시 46분쯤 꺼졌다.
불은 나무 주변 예초작업을 하던 공원 관리자들이 라이터와 에프킬라를 이용해 벌집을 없애려다 나무를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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