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민주 임윤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5개월째 발행이 중단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조만간 재개하겠다며 올해 발행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안원호 중기부 전통시장과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열린 '전통시장 정책 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 주요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온누리상품권 이용 촉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혜택과 장점을 상인회와 협력해 다양하게 홍보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 기준 완화로 대상구역을 확대하겠다"며 "올해 온누리상품권 발행 목표인 4조원과 카드형 1조9000억원 달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이용 촉진과 관련해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서비스를 재개해서 올해 (발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법'에 따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의 보호 및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유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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