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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中유커 그래도 믿는다...화장품주 반등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8 10:08

수정 2023.08.18 10:08

1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이 지난 2017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 이후 6년여 만에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여행·호텔·면세·항공 등 관련 업계의 ‘중국 특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23.8.1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사진=뉴스1
1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이 지난 2017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 이후 6년여 만에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여행·호텔·면세·항공 등 관련 업계의 ‘중국 특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23.8.1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중국 경기 부진 우려에 주춤했던 화장품주가 다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코리아나는 전 거래일보다 24.8% 오른 478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한국화장품은 전 거래일 대비 18.82% 오른 1만2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 마녀공장, 잇츠한불도 각각 15.52%, 15.20%, 12.45%씩 상승하고 있다.

대형주인 아모레퍼시픽도 전 거래일 보다 1.22% 오른 12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LG생활건강도 0.22% 오르고 있다.

화장품주는 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 관광 전면 허용 방침 발표 이후 올랐다가 중국발 경기 침체 우려와 부동산 리스크에 일제히 하락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인식에 화장품 주가가 다시금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한국공항공사는 다음달 29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와 항공기 동계운항 시즌 전후로 항공 수요가 72만명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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