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재난안전상황, LG 마이크로LED로 정확하게 파악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0 19:39

수정 2023.08.20 19:39

LG, 경남도청에 '매그니트'공급
현장 보며 화상회의 동시진행 가능
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 직원들이 LG전자가 설치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통해 도로 교통과 날씨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 직원들이 LG전자가 설치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통해 도로 교통과 날씨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공공기관의 재난안전상황 모니터용으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를 처음 공급했다.

LG전자는 최근 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 가로 9.6m, 세로 1.35m 규모 대형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청은 LG 매그니트를 통해 호우, 화재 등 재난을 비롯해 도로 교통, 날씨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저장 모니터링하는 메인 스크린으로 활용하고 있다. 선명한 대형 화면으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고, 유관 기관과 화상회의 등을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사고 감시부터 유관 기관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하는 상황 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위기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LG 매그니트는 독자적인 독자적인 '블랙 코팅' 기술로 깊이 잇는 블랙 색상과 선명한 색감을 표현한다. 넓은 시야각으로 측면에서도 화면을 생생하게 보여줘 재난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하는 것을 돕는다.
재난 안전 시스템 구축을 돕는 전원과 신호의 이중화 기능도 지원한다. 일시적으로 전원공급장치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내장된 예비 장치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전체 화면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주변의 나머지 화면은 정상적으로 구동해 오류를 최소화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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