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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AI 자막생성 시스템 개발…B tv에 적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1 08:36

수정 2023.08.21 08:36

SKT와 공동개발 완료
적용 콘텐츠 분야 점차 확대
SK브로드밴드 모델이 SKB가 개발한 AI 한글자막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SKB 제공
SK브로드밴드 모델이 SKB가 개발한 AI 한글자막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SKB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한글 자막 생성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이달부터 B tv 콘텐츠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SKB는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3~4일이 소요되던 한글 자막 제공 소요 시간을 12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자막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자시간 및 비용 감축으로 선별적으로 적용해 온 한글 자막 콘텐츠를 크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B는 이달 '대행사', '재벌집 막내아들', '법쩐' 등 방송 드라마를 시작으로 시사, 교양 콘텐츠에도 AI 한글 자막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SKB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콘텐츠 소비 방식을 고려해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미디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