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S일렉트릭 "탄소 중립 위해 나무 심어요"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1 08:52

수정 2023.08.21 08:52

김동현 LS일렉트릭 대표이사(앞줄 가운데)와 봉사단원들이 지난 18일 천안 성성호수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제공
김동현 LS일렉트릭 대표이사(앞줄 가운데)와 봉사단원들이 지난 18일 천안 성성호수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제공
[파이낸셜뉴스] LS일렉트릭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숲 가꾸기’ 활동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8일 김동현 LS일렉트릭 대표이사 및 임직원, 대학생 등 50여명이 천안 성성호수공원에서 배롱나무 1500그루를 심는 'LS일렉트릭 꽃길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심은 배롱나무는 백일홍 꽃을 피우는 목백일홍의 다른 이름으로 탄소 저장량과 흡수량이 높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능력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활동을 통해 연간 총 11.2t의 탄소 흡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나무 식재에 앞서 호수 주변에서 자생하고 있는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인근 시민 산책로 주변에서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LS일렉트릭과 함께 푸른 세상을 만들어요' 캠페인의 일환이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했다.


김 대표이사는 “임직원, 대학생 들과 함께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숲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활동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