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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대규모 인력채용...'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1 14:39

수정 2023.08.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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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51명 신규 채용 등 미래인재 육성 총력
블록체인 관련 인재 육성 지원 프로그램 운영
위믹스 플레이 누적 가입자 900만 이상 달해
위메이드, 위믹스 이미지. 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 위믹스 이미지. 위메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인재에 대한 투자와 글로벌 게임사들과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및 게임 사업 고도화를 위해 인재 중심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전 세계 블록체인 시장이 주춤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사업적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직군에서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위메이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채용 인원은 2020년 182명에서 2022년 551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발전기금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연구 등을 지원하며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산업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채용 연계 등 다양한 인재 육성 및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게임사들과의 협업 포인트도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한국 게임사들과 블록체인 게임 3종의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체결한 싱가포르 게임사 '씨파이어 네트워크'는 전략적 카드 배틀 게임 '매직 카드 듀얼'을 개발하고 있다. 게임에서는 영웅을 수집하고 카드 덱을 구성해 스테이지, 랭킹전, 라이브 이용자간전투(PVP)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아랍에미리트 게임사 '프로젝트시드'의 신작 판타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아웃랜드 오디세이'는 올해 3·4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한국 게임사 '스페이스프로브'가 개발 중인 수집형 모바일 액션 RPG '레이드 오브 레전드'도 포함됐다.

한편 위믹스 플레이는 위메이드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누적 가입자 9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개 이상의 블록체인 게임이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됐다.
위메이드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위믹스 플레이의 생태계는 물론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비전을 소개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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