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DJ 소다의 일본 공연 성추행 논란에 대해 주최사가 21일 용의자를 특정하지 않고 부동의 성추행 등 혐의로 경찰에 사건을 형사고발했다. 이에 일본 현지 경찰은 당시 영상을 해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공연에서 DJ 소다가 일부 관객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고 행사 주최 측은 오사카부경에 이번 사건을 형사 고발했다.
이날 오전 9시쯤 회사 측 변호인 등이 이즈미난 경찰서 현장에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사카부경은 SNS 영상 등을 통해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DJ 소다는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MUSIC CIRCUS 2023' 뮤직 서커스 공연에서 일부 관객에게 성추행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공연 중 소통을 위해 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한 명도 아닌 여러 명이 갑자기 제 가슴을 만져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DJ 소다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리고 있다,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말했다.
그의 피해 호소에 일부에선 당시의 복장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이에 2차 가해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한편 DJ 소다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0만이 넘는 인플루언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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