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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계십니까" 속초시 고독사 예방 우유배달 사업 확대

뉴스1

입력 2023.08.21 16:39

수정 2023.08.21 16:39

속초시청 전경.(속초시 제공) ⓒ News1 윤왕근 기자
속초시청 전경.(속초시 제공) ⓒ News1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고독사 제로 도시를 표방하는 강원 속초시가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확대한다.

21일 속초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부터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와 함께 지역 80세 이상 홀로 어르신 1700가구 중 보호가 시급한 170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우유 배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매일 아침 우유 1팩을 배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는 것이 골자다.

시는 해당 사업을 확대, 30가구를 추가 후원하기로 최근 결정하면서 기존 지원 중인 홀몸어르신 포함 총 200가구가 매일 멸균우유 1팩을 평생 지원받게 됐다.


속초시는 한국전쟁 이후 이북에서 내려와 청호동 인근에 집단 정착촌을 형성, 고령의 실향민 1세대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속초시는 이들의 건강상태와 안부 확인을 위해 해당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추가 지원받는 우유배달과 맞춤돌봄서비스 등을 활용해 ‘고독사 제로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