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제24회 함평모악산 꽃무릇 축제가 9월15일부터 17일까지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꽃무릇 붉은 물결 함평에 깃들다'를 주제로 열린다.
용천사 꽃무릇공원은 국내 최대 꽃무릇 군락지 중 한곳으로 우리나라 자연경관 100경 중 48경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행사는 해보면에서 주최하고 해보면 꽃무릇큰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나 올해부터는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해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용천사 꽃무릇공원에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꽃무릇 인생샷 사진투어, 꽃무릇 웨딩 포토존과 모악산을 알리는 행사인 모악산 꽃무릇 착한 트레킹, 꽃무릇 100경을 둘러볼 수 있는 숲나들이 체험이 마련된다.
꽃무릇을 활용한 천연 손수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군에서 주최하는 축제인 만큼 관광객들이 함평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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