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프로필]방문규 산업장관 후보자...시야 넓은 정통 경제관료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2 15:21

수정 2023.08.22 15:2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방문규(61) 국무조정실장은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지만 다양한 부처 경험을 갖고 있어 시야가 넓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 후보자는 수원 수성고,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8회이다.

기획예산처 등에서 예산과 재정정책을 담당했고 대통령 비서실, 국제기구(세계은행), 농림수산식품부 등에서 일한 경험도 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성과관리심의관,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 재정·예산 분야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때는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보건복지부 차관을 연이어 맡았다.


김경수 지사 시절인 2018년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2019년부터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지냈다. 지난해 6월에는 윤석열 정부 첫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됐다.


국무조정실에서는 일본 오염수 대응 관련 정부 태스크포스(TF), '킬러 규제' 개선 TF, 외국인력 통합관리 추진 TF 등 굵직한 정부 TF를 주도하면서 부처간 조정에 능하다는 평가다.

△경기 수원(61) △행시 28회 △수원 수성고·서울대 영문학과·미국 하버드대 행정학(석사)·성균관대 행정학(박사) △기획예산처 산업재정3과장·재정정책과장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기획재정부 성과관리심의관·대변인·예산실장·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 위원장 △한국수출입은행장 △국무조정실장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