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프로필]방기선 국무조정실장…예산·정책 모두 거친 정통 경제관료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2 16:21

수정 2023.08.22 16:21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내정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8.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내정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8.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에 22일 내정된 방기선(58)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정통 경제관료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 예산과 정책을 두루 섭렵했다. 기재부에서는 정책 중심의 1차관실과 예산 중심의 2차관실 업무를 모두 거쳤다. 국무조정실장은 장관급이어서 발탁인사다.


2010년 국토해양예산과장을 시작으로 복지예산과장,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맡아 예산 업무의 전문성을 쌓았다. 2017년에는 정책조정국장을 역임했다. 예산에서 정책조정분야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2019년에는 기재부 차관보로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상황에서 '마스크 대란' 대응과 20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대책 등 실무를 총괄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기재부 제1차관을 맡았다.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차관보를 거쳐 부처 간 업무를 조정하는 국무조정실장에 적임자란게 대체적인 평가다.

△서울(58)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합격(34회)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 △기획재정부 국토해양예산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정책조정국장 △기재부 차관보 △아시아개발은행(ADB) 상임이사 △기재부 제1차관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