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전에서 6-3으로 이겼다.
3연승의 토론토는 시즌 70승(56패) 고지를 밟으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같은 지구 선두 볼티모어는 3연승을 마감하며 77승48패가 됐다.
토론토는 올 시즌 볼티모어에게 유독 약한 면모를 보였는데 이날 승리로 상대 전적을 3승8패로 만회했다.
토론토는 1회 먼저 1점을 내줬으나 2회초 달튼 바쇼의 2점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초에는 2사 2루에서 케빈 키어마이어의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그러나 '천적 사냥'은 쉽지 않았다. 5회말 선발 기쿠치 유세이가 급격히 흔들렸다.
1사 1,2루에선 상대의 더블 스틸을 저지하려던 토론토 포수 대니 잰슨의 송구가 빗나가며 허무하게 실점했다. 토론토는 투수를 이미 가르시아로 바꿔봤지만 조던 웨스트버그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3-3의 균형이 계속됐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먼저 승부치기에 나선 토론토는 베테랑 브랜든 벨트가 해결사로 나섰다. 벨트는 무사 2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2루타로 찬스를 이어간 토론토는 2사 후 상대 투수 마이크 바우먼의 폭투로 추가 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론토는 10회말 등판한 마무리투수 조던 로마노가 무사 2루에서 세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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