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구간은 하루 62회 일산역까지 운행하며, 곡산·백마·풍산역에 모두 정차한다. 경의중앙선 선로로 운행해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고 같은 자리에서 문산·용문역까지 이어진 경의중앙선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연장 운행으로 기존 원시~대곡역 구간의 전철 운행은 하루 28% 증가한다. 평일 134회, 주말 116회에서 각각 172회, 148회로 늘어난다.
배차 간격은 줄어든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는 평균 10분 간격(2분 감소), 출퇴근 이외 시간과 주말에는 15분 간격(5분 감소)으로 운행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서해선 일산역 연장 운행으로 수도권 서남북권 이용객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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