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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표백 속커버" 예지미인, 오가닛 네추럴 생리대 공개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4 08:52

수정 2023.08.24 08:52

예지미인 오가닛 네추럴 생리대. 예지미인 제공.
예지미인 오가닛 네추럴 생리대. 예지미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여성용품 브랜드 예지미인은 무표백 속커버를 적용해 대나무 소재 색을 그대로 담은 '오가닛 네추럴 생리대'를 선보였다.

24일 예지미인에 따르면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선보인 예지미인 오가닛 네추럴 생리대는 화학적인 표백 과정을 거치지 않은 대나무 흡수티슈와 유기농 순면커버를 사용해 유해물질 우려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직접 닿는 탑시트는 국제 유기농 공인기관의 'OCS(Organic Content Standard)' 인증을 받은 유기농 순면으로 만들었다. 고분자 화학흡수체(SAP) 대신 대나무 소재 색감이 살아있는 무표백 흡수티슈와 펄프 흡수체를 적용했다.

수천 개 미세한 에어홀이 구현된 유기농 순면커버와 무표백 티슈, 펄프 흡수체의 3중 흡수 구조가 생리혈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흡수한다. 양이 많은 날에도 산뜻한 착용감을 유지한다.
제조와 포장, 보관 등 모든 공정을 국내 본사 직영으로 관리한다.

중형·대형 사양으로 출시한 오가닛 네추럴 생리대는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예지미인 네이버 스토어 등에서 판매한다. 예지미인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기념해 오는 9월 20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 브랜드관에서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지미인 관계자는 "인공적인 화학물질 사용을 배제해 여성과 자연을 동시에 생각한 제품을 기획하고, 다양한 소재를 시험한 끝에 대나무 무표백 생리대를 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브랜드'를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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