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협, 수시 앞두고 합격예측 기능 신설
'하향, 안정, 소신, 상향'으로 합격 가능성 표시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2024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3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고교 교과성적(내신)을 입력하면 전문대 합격 가능성을 진단해주는 서비스가 생겼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4일 전문대 입학정보 모바일 앱 '전공모아'에 수시 지원대학 합격예측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합격예측 기능을 사용하려면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학기별 평균 내신 등급을 먼저 입력해야 한다. 이후 자신이 희망하는 계열 및 영역, 분야를 기준으로 관심 전공을 설정하면 수시로 지원할 수 있는 추천대학 목록이 나타난다.
추천대학은 학생의 내신 성적과 학교의 지난해 입시 결과를 비교해 '하향, 안정, 소신, 상향' 등 합격 가능성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지표가 표시된다.
신성철 전문대교협 진학지원센터장은 "기존 합격예측 서비스들은 일반대학만을 대학으로 하거나 상당수는 유료였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며 "수험생, 학부모, 교사들이 다양하게 전문대 입학 진로 정보 등을 얻고 그 기능을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입 수시 원서접수는 내달 11~15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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