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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금융사기 예방 '비대면 신분증 원본 검증 시스템' 구축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4 13:47

수정 2023.08.24 13:47

BNK부산은행 본점.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 본점. 부산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24일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신분증 원본 검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비대면 실명확인 과정에서 촬영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신분증의 발급 정보 확인뿐만 아니라 고해상도 컬러 복사본, 모니터 촬영본 등을 구별해 신분증의 원본 여부까지 검증한다.

부산은행은 해당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카메라 촬영 환경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신분증 이미지 학습 및 테스트를 모두 마쳤다.


향후 금융결제원에서 준비 중인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과도 연계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용자의 디지털 경험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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