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 최'
전북 정읍시는 25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소통의 날 행사와 함께 정읍 출신의 세계적인 여성 기업인 켈리 최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켈리 최는 이날 ‘인생이 바뀌는 행복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정읍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델리 초밥 CEO 켈리 최'는 정읍시 정우면이 고향으로 유럽 13개국, 1200여개의 초밥 매장을 보유한 켈리델리의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특강에서 켈리 최는 "인생이 바뀌는 행복의 비밀은 진정한 부란 무엇인지 알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라며" 항상 '좋은 생각(웰씽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 사람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이학수 시장은 "고난과 실패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가로 성공하기까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켈리 최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향 정읍을 위해 더욱더 세계적인 사업가로 발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켈리 최는 지난해 12월 모교인 정우초등학교와 정우중학교에 각각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했으며, 여러 기부활동을 통해 부의 일부를 환원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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