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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시장 두드리는 전북도…중진공 협력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7 08:00

수정 2023.08.27 08:00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올해 공동 추진한 협력사업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들 기관이 협력해 최근 중국 수출계약 4건과 수출협약 7건이 성사됐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사천성 청두시와 충칭직할시에서 진행된 전북 수출 상담회에는 도내 소비재 기업 13개사가 참여했다. 홍삼 제품 등 수출계약과 협약 11건(66만 달러), 수출 상담 160여건이 진행됐다.

전북도 중국 서부지역 방문단의 수출 성과는 지난해부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중진공 충칭글로벌비지니스센터, 전북도 중국사무소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중국 서부시장 개척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다.


올해는 중진공 글로벌비지니스 자문단의 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현지 왕홍을 통한 상시적인 라이브 방송, 현지 유력 바이어 대상 온라인 화상 상품설명회, 충칭 서부 투자박람회 및 남빈루 우수상품전, 청두 서부박람회, 롯데마트 우수상품전, 옌타이 한국 상품전, 웨이하이 한국상품전 등 마케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과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중진공 충칭글로벌비지니스센터가 한 몸처럼 움직여 수출계약과 수출협약이라는 성과를 냈다.
지역 기업이 중국 서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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