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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삼육대 등 12개 대학, 대교협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7 09:51

수정 2023.08.27 09:5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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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외대·삼육대 등 전국 12개 대학이 올해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 판정을 받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은 2023년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올해 평가에 신청한 대학은 △강서대 △건양대 △고신대 △대진대 △삼육대 △순천대 △영산대 △우송대 △창원대 △평택대 △한국외대 △한라대로 모두 12개 대학이다.

대학평가인증위원회는 총 12개 신청 대학 중 11개 대학을 '인증'하고 1개 대학을 '조건부인증'으로 판정했다. 조건부인증 평가한 대학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인증은 5년간, 조건부 인증은 2년간 유효하다.
조건부 인증 대학은 1개년 개선 실적으로 미흡한 평가영역에 대해 보완평가를 받아야 한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교육에 대한 질 보장을 통해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에 도입됐다. 대학이 질 개선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속 가능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대학개관평가인증은 국가적 재정 지원을 위한 객관적 정보로 활용된다.

2025학년도부터는 대교협의 기관평가 인증에서의 미인증 받은 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에 일반재정을 지원한다.
이 때문에 내년까지 대교협으로부터 조건부 인증 이상을 받지 못하는 대학은 신·편입생 국가 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하고 학자금 대출도 제한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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