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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시지트로닉스, 세계최초 삼각격자 구조 양자상태 발견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9 09:55

수정 2023.08.29 09:55

시지트로닉스 CI
시지트로닉스 CI


[파이낸셜뉴스] 삼각격자 구조 자성 물질에서 세계 최초로 양자물질 상태를 일으키는 상호작용이 연구 결과 밝혀지면서 시지트로닉스의 포토다이오드 생산 여부가 부각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시지트로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18% 오른 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제근 서울대 교수, 김성진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이 삼각격자 구조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에서 양자물질 상태를 일으키는 '키타에프(Kitaev)' 상호작용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피직스'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2차원 삼각격자에서 키타에프 모델을 실험적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의 결과로 주목받는다. 특히 한국과 미국, 일본이 국제 공동 연구에 나서 양자물질에서 세계적 성과를 낸 것으로 이목이 쏠린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양자컴퓨터에 활용할 수 있는 키타에프 모델을 2차원 자성 반데르발스 삼각격자 물질에서 구현함으로써 응집물질 물리 및 양자 정보 분야에서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지트로닉스는 포토다이오드를 생산하고 있어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부각됐다.
포토다이오드는 빛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주는 광 센서의 한 종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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