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젝시믹스, 세계 최대 섬유전시회 참가...글로벌 시장 개척 박차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9 10:22

수정 2023.08.29 10:22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23'에 참가한 젝시믹스의 부스 전경.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23'에 참가한 젝시믹스의 부스 전경.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젝시믹스가 효성티앤씨와 함께 세계 최대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23'에 참가했다. 해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기 위해서다.

29일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젝시믹스는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23에서 효성티앤씨와 협업한 제품을 전시해 해외 벤더사와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알렸다.

상하이 인터텍스타일은 의류와 직물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판매·유통 등 다양한 패션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섬유직물 전시회다. 오는 30일까지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며 총 22개국가, 약 3000개 회사가 참여했다.

젝시믹스는 현지에서 경쟁력이 높은 중국 내수 및 수출 기능성 원단 업체들과의 상담 및 소싱 등도 진행해 현지 의류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대만 법인설립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젝시믹스는 일본과 중국 법인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성장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번 '인터텍스타일'에서는 효성티앤씨 부스 내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젝시믹스가 소개됐으며, 단독 공간이 마련됐다.
우수한 신축성과 착용감을 자랑하는 '크레오라 파워핏'을 적용한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 레깅스'를 비롯해 냉감과 흡한속건 기능을 가진 '아스킨' 원사 등이 사용된 제품 등이 전시됐다. 블랙라벨 시리즈는 강한 내구성과 부드러운 터치감이 특징인 프리미엄 라인으로, 브랜드 전체 레깅스 카테고리의 50% 이상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메가히트 제품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 중국 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등 해외에서의 브랜드 성장세가 높아지는 만큼 국가별 현지화 전략으로 고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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