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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차가 올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km까지 작동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 디와이는 현대차와 자율주행 '레벨4'의 핵심 기술을 독점 개발한 사실이 있어 이 같은 소식에 장중 주가가 오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8분 현재 디와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86% 오른 6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현대차그룹이 올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km까지 작동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고 보도했다.
레벨3는 전국 모든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핸들을 아예 잡지 않아도 목적지를 향해 차가 알아서 달리는 것으로 투자자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지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자율차 시장은 올해 1701억달러(약 225조원)에서 2030년 10배인 1조8084억달러(약 2400조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와이는 자율주행, 친환경차 등 미래차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전부터 증권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디와이의 100% 자회사 디와이오토는 현대차와 자율주행 레벨4에 탑재되는 센서 클리닝 시스템을 공동으로 독점 개발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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