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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과천시 청소년에 미래직업 VR 체험 제공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30 12:55

수정 2023.08.30 12:55

[한국고용정보원 제공]
[한국고용정보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31일까지 '제1회 과천시 진로페스티벌'에 참가해 과천 관내 초중고 및 대안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직업 가상현실(VR)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에서 주최하고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한다. '하이엔드 과천! 4차산업 뉴첨단 박람회'를 주제로 과천시청사 유휴지에서 열린다.

고용정보원은 이번 행사에서 미래직업인 가상공간디자이너, 문화재 복원전문가, 식용곤충요리사 등을 실감나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VR 콘텐츠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 청소년의 진로 탐색에 필요한 워크넷 직업정보 활용 방법도 안내한다.


참관객은 VR 기기를 이용해 가상공간디자이너가 돼 박물관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문화재복원전문가가 돼 유실된 문화재를 복원하는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식용곤충요리사 콘텐츠를 통해 미래 식량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서 식용곤충이 음식이 되는 과정을 재밌게 체험해볼 수 있다.


김영중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오프라인 진로직업 체험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지자체 및 교육현장에서 미래직업 VR 콘텐츠를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보유하고 있는 진로지도 콘텐츠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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