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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투자대회 ‘키움영웅전’ 참가자 30만명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30 16:13

수정 2023.08.30 16:13

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의 상시 수익률 대회 ‘키움영웅전’ 참가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영웅전은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 연 1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상금과 상위 랭커들의 매매 내역 열람 기능 등으로 투자자들의 입 소문을 타며 꾸준히 참가자를 늘려왔다.

3월 시상이 추가된 본격 대회가 시작된 후 현재까지 5번의 대회가 종료됐으며 500명의 참가자가 총 2억2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오는 11월에는 3월부터 10월까지의 국내정규전, 해외정규전 수상자(국내 월 1000명, 해외 월 500명)를 모아 왕중왕을 가리는 ‘영웅결정전’이 펼쳐진다. 키움영웅결전정의 총 상금은 5억원, 1인 최고 상금은 2억원이다.



키움 영웅전이 압도적인 대회 규모를 갖추게 된 데는 ‘투자 좀 할 줄 아는’ 고수들의 역할이 크다.

종료한 국내정규전 최고 수익률이 738%(3월 1백대회 1위)에 달한다. 지수 등락률이 가장 낮았던 4월에도 1억대회 1위 기록이 247%였다.

대회에서 참가자는 내 점수를 확인하기도 하지만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고수들의 종목과 매매 타이밍을 배우기도 한다. 투자고수와의 접근성이 높은 것은 키움영웅전의 가장 큰 강점이자 투자자의 참가 동인이 되고 있다는 게 키움 측의 설명이다.

키움영웅전은 해외 주식 투자자가 얻을 것이 더 많은 대회라는 평가를 받는다.

해외 종목 정보는 상대적으로 얻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높은 수익률의 참가자 매매 정보, 수익률 상위자의 실시간 조회 종목은 관심 종목 설정에 도움이 되기 충분하다. 해외 주식은 국내 주식보다 조금 더 긴 호흡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도 충분히 고수들의 매매를 따라할 수 있고, 특히 세계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시장은 기업의 실적에 바탕을 둔 가치 투자에 적합한 시장이므로 충분히 고민해 기업을 골랐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만 하다.

최근 주간거래도 가능해지며 아침 9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거래할 수 있다. 데이트레이더들이 활발히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 비용도 대폭 낮아졌다.
현재 키움증권은 미국주식 1개월 무료수수료와 미국 ETF 거래수수료 0.044%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키움영웅전 8월 대회가 막바지인 가운데 ‘키움영웅결정전’까지 남은 대회는 단 2번, 남은 진출자는 3000명이다.
키움영웅전은 영웅문S# 또는 영웅문4(HTS)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