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라트비아와의 9월 A매치에 소집할 명단 25명을 발표했다.
웨일스는 9월8일 웨일스 카디프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이고 웨일스는 19위로, 두 팀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웨일스는 한국전 이후 12일 원정길에 올라 라트비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4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웨일스는 유로 2024 예선 4경기에서 1승1무2패에 그치고 있다.
웨일스는 최정예 멤버로 한국을 상대한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던 램지, 데이비스, 존슨, 해리 윌슨(풀럼), 니코 윌리암스, 웨인 헤네시(이상 노팅엄) 등이 대거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데이비스와 조 로든(리즈) 등은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소속으로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얼굴이다. 로든은 올 시즌 리즈에서 임대 생활 중이다. 여기에 최근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공격수 존슨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 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톰 킹(울버햄튼), 크리스 메팝(본머스), 코너 로버츠(번리), 데이비드 브룩스(본머스) 등도 한국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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