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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리바이오, 美대마 완전합법화 기대감..마약위험등급 하향 권고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31 09:05

수정 2023.08.31 09:05

우리바이오 CI
우리바이오 CI


[파이낸셜뉴스] 미국 당국이 대마의 법적 마약류 등급을 낮출 것을 권고하고 나서면서 합법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우리바이오 등 관련주로 분류된 상장사들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4분 현재 우리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7.21% 오른 2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미국 보건인적서비스부(HHS)는 대마의 법적 마약류 등급을 현재 1등급에서 3등급으로 낮출 것을 마약단속국(DEA)에 권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HHS와 법무부 등 관련 부처에 대마의 마약류 등급 재검토를 지시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 50개주와 수도인 워싱턴DC 가운데 거의 40개 주에서 대마를 합법화한 상황이다.
다만 나머지 주와 연방정부 차원에서는 여전히 완전 불법이다.

우리바이오는 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의료용 대마를 개발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현재 LED 광스펙트럼을 통해 대마의 생산을 촉진하고 CBD 성분을 높이는 전용 조명시스템을 도입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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