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9월 상장주식 2억7482만주 의무보유 해제...SK오션플랜트 등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31 13:41

수정 2023.08.31 15:24

한국예탁결제원 CI. 연합뉴스
한국예탁결제원 CI.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다음 달 상장사 주식 2억7482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내달 SK오션플랜트 등 상장사 49개사 주식의 의무보유등록이 풀린다고 31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 등록하는 제도다.

각각 유가증권시장에서 7개사 7743만주가, 코스닥시장에서 42개사 1억9739만주가 해제된다.

총 발행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싸이버원(56.16%)이다. 실리콘투(44.85%)와 프롬바이오(42.46%)가 뒤를 이었다.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현대무벡스(3748만주), 실리콘투(2706만주), 에스엠벡셀(2410만주)이 차지했다.
의무보유등록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은 ‘모집(전매제한)’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내달 8일 남선알미늄과 고려아연, 에스엠벡셀, 하이스틸의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이후 16일에는 SK오션플랜트, 21일에는 금호전기 주식이 해제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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