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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뷰' 잠실 블루보틀 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31 18:24

수정 2023.08.31 18:24

롯데월드몰 1일부터 영업
잠실 롯데월드몰에 9월 1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블루보틀 잠실 카페' 내부 모습.
잠실 롯데월드몰에 9월 1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블루보틀 잠실 카페' 내부 모습.
잠실에도 '블루보틀'이 문을 연다. 2019년 성수카페를 오픈한 후 11번째 매장이다.

8월 3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잠실 롯데월드몰 1층과 2층 복층 구조의 '블루보틀 잠실 카페'가 9월 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블루보틀은 2002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시작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이 매장은 서예 붓을 모티브로 설계된 롯데월드타워의 건축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고자 부드러우면서도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한국적인 곡선의 미를 더했다.

커피를 만드는 바 공간, 고객들이 커피를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테이블까지 부드러운 곡선을 적용했다.
특히 자연광이 잘 들어올 수 있도록 글라스 파사드를 설치해 통창 너머로 내리쬐는 햇살을 받으며 푸른 숲과 잔디광장, 롯데월드타워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몰은 이번 블루보틀 오픈을 계기로 기존 입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초 오픈 당일 700명 이상을 줄 세운 '런던 베이글 뮤지엄'과 초대형 '노티드 월드'이 대표적이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