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까지 이색포토존 운영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도심백사장 데크 일원에서 '가을맞이 이색 포토존 대형 볏짚아트 설치전'을 개최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볏짚아트 설치전은 시민공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고 개성적인 포토존이다. 올해는 벼수확 부산물인 볏짚을 소재로 한 자연친화 작품인 부기와 휴식하는 아이, 킹콩 등 총 3점을 선보인다.
4m 높이의 부기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았다.
이 세 작품은 부산의 중견작가인 안재국씨가 직접 만들었다. 안씨는 시민공원의 문화예술촌목공방의 대표작가를 역임했다. 지난 5년간 시민공원에서 목공방 작가로서 느껴던 소회를 볏짚아트로 승화해 작품을 기획했다.
전시는 시민공원 남문으로 입장하면 만날 수 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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