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국·공립어린이집 '온샘 어린이집'을 개원 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온샘 어린이집은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공동주택단지 내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89.71㎡ 규모로 0~만2세 총 37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다. 시설에는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을 갖추고 있다.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는 435세대 공동주택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의무 대상이 아니었으나 입주자의 과반수가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찬성해 이번에 개원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시공사 대우건설과 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시설 리모델링과 교재교구비로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온샘 어린이집이 개원하게 되면서 과천에는 총 52개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이중 18개의 어린이집이 국공립어린이집이다.
내년에는 지역 내 4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지식정보타운 내 공동주택과 기업체 입주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직장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협동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개원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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